저 달은 누가 먹은 걸까?

사랑스러운 새끼 고양이의 세계로!

「저 달은 누가 먹은 걸까?」(올리버 허포트 지음, 이지은 옮김, 책보요여 펴냄) 

'저 달은 누가 먹은 걸까?'(원제:The Kitten's Garden of Verses)는 올리버 허포드가 고양이를 주인공으로  지은 시집이다. 1911년에 출판되었고, 25편의 사랑스러운 시와 더불어 매력적인 일러스트로 구성되어 있다.

이 시집에서 허포드는 독자들을 사랑스러운 새끼 고양이의 세계로 안내한다. 재치있는 소재와 상상력 넘치는 묘사를 통해 새끼 고양이의 장난기와 호기심, 익살스러운 성격을 표현하는 것은 물론 주변에서 흔히 볼 수 있는 고양이의 다양한 습성을 잘 보여준다. 일러스트 또한 시들과 완벽하게 조화를 이루며 허포드는 작가와 예술가로서의 재능을 한껏 발휘함과 동시에 독자들에게 시를 읽는 기쁨을 선사한다.